무척 일본스러운 점심이 먹고 싶어서
오모테산도 근처로 검색하다가
타베로그 리뷰 믿고 예약한 Kappou Kitarou.
3800엔짜리 가장 기본 코스를 예약했다.
이젠 구글로도 예약 가능한...훨씬 편해졌네요😊
일본 여행 레스토랑 온라인 예약 꿀팁
일본도 한국처럼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예약제.특히 인기가 있는 곳일수록 워크인(현장 방문)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수있다. 이번 일본여행을 하며 알게된 예약팁 공유해보려한다. 1. 타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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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가게 찾기, 입구 실화?
가게 입구가 정말 찾기 어려웠다.
구글 지도에 사진 없었으면
10분 더 헤맬 뻔!
진짜 문 하나만 뙇!
🍶 룸타입 좌석 & 후지산 물
내부는 전부 룸 타입이라 가게에 들어가면 복도만 보였습니다
저는 딱 구글이미지에 나오는 주방이 보이는 자리였는데
다른 룸은 어떤지 조금 궁금했던.
자리에 앉으면 주류메뉴를 보여주십니다.
손글씨로 써있어서 최대한 해석되는대로 적어보았다..
점심엔 역시 시원한 맥주로 스타트!
물도 그냥 물 아니고 유리병에 담긴 후지산 물...
작은 디테일이 펜시해서 좋았다.
🍢 첫 메뉴: 따끈한 챠완무시
첫 스타트는 챠완무시.
조개류 고명이 올라가고
간도 딱 맞아서 부드럽게 호로록!
🍣 두 번째: 초밥 해체쇼 느낌의 찬요리
두 번째는 차가운 디쉬.
약간 초밥 해체쇼 같은 느낌이에요.
참깨 두부는 고소하고, 위에 성게가 올려져 있어서 사치스러운 느낌
붉은 생선회는 된장소스와 먹으니 감칠맛 업!
풀로 감싼 초밥도 안에 쏙~
비주얼이 신선했던 디쉬.
🥗 세 번째: 샐러드 & 살짝 익힌 생선
샐러드처럼 야채랑 곁들여서
살짝 익힌 생선이 나오는데
조금 비릿한 감이 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 네 번째: 크림새우 코로케
이건 진짜 최고!
바로 튀겨내서 따끈따끈
겉바속촉 크림새우 코로케.
상상하는 그 맛, 그리고 그 이상!
🍗 다섯 번째: 구운 닭
닭 요리는
담백하게 구워서 나오는데
시치미? 같은 소스가 자칫 느끼할 수 있는걸 잡아주니, 딱 좋았다.
🍚 여섯 번째: 문어 도나베고항, 이게 메인!
오늘의 하이라이트, 도나베고항!
문어다리랑 산초꽃이 들어가 있었다.
감칠맛 넘치고, 밥 간도 완벽.
산초꽃이 자칫 밋밋할수 있는 밥에 굴곡을 준다.
밥 바닥에 눌러붙은 거 긁어먹는 재미까지!
역시 일본 도나베고항은 진리 😍
🍙 남은 밥은 오니기리로
남은 밥은 주먹밥으로 싸서 주십니다.
도나베고항은 코스 마지막이라 배불러서 많이 못먹는게 아쉬웠는데 너무 좋은 아이디어인듯.
🍵 디저트: 말차 치즈케이크 & 딸기
마무리는
말차 치즈케이크와 상큼한 딸기.
기분 좋게 깔끔한 피니시!
✅ 총평: 정통파 일본 런치, 찾는 재미도 굿
아주 프라이벳한 장소에서 좋은 가격에 만난 일본요리집.
(가게를 찾아가기 조금 어렵지만)
날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한단계 높여서 먹는걸 추천드리고,
일정이 롯본기에서 이루어져야 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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