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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도쿄여행: 오모테산도 디저트 '피에르 에르메' - 만겹 밀푀유에 빠지다

일본은 정말 디저트에 진심인 나라다.
그 마음을 알아챘는지, 한 고집하는 나라 프랑스의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 님께서 도쿄에 매장이 많이 있다.

 

 

 

한국도 2014에 열었지만, 2017에 닫았다.

2026에 다시 오픈하려고 한다고 하는데...국내에 생기면 내가 전메뉴 뿌셔야지 🥲

 

🗼 도쿄에서도 핫플, 오모테산도점

피에르 에르메는 도쿄에도 여러 지점이 있는데,
나는 오모테산도점으로 갔다.

매장에서 케이크 취식도 가능하고, 2층에선 식사도 운영하고 있다.


마카롱으로 제일 유명하지만,
이번엔 신선한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었다.

 

 

 

✨ 만겹의 층, 전설의 밀푀유

‘내 이름은 김삼순’ 덕분에 밀푀유라는 디저트들 깨나 먹어봤었다고 생각한다.

(알고있다면 그대는 적어도 30대)


피에르 에르메의 밀푀유는 백겹이 아니라 만겹짜리라는 전설이 있다.

디저트 덕후 친구가 내내 설명해줬다.
먹어보니 왜 그런지 알겠더라.

 

케이크가 파사삭 해버려서 먹는 중간은 좀 사진이 더럽..ㅎ


이 레이어 살아있는 거 보소!

겹겹이 쌓인 파이 사이로 살짝 쓴맛이 감도는 캬라멜 풍미,
그리고 안쪽의 농후한 밤 무스가 진짜 예술이다.

 

다른 두 피스는 테이크아웃을 해서 호텔에서 먹었다.

 

 

일본 도쿄여행: 오모테산도 디저트 '피에르 에르메' - 만겹 밀푀유에 빠지다

 

🍫 초콜릿 돔 : 쓴맛의 밸런스

또 하나, 돔 모양의 초콜릿 케이크도 사봤다.
단맛보단 쓴맛이 우세한데,
이게 또 교묘하게 밸런스를 잡아줘서
디저트 좋아하는 친구는 극찬!
심지어 다음날 이세탄신주쿠점 매장에서 또 사먹었다고... 진심 무엇...

 

 

 

🍓 산딸기 레이어의 미학

애는 유명한 밀푀유의 트위스트랄까, 중간에 산딸기 층이 있다.

이 덕분에 중간의 신맛이 단맛을 질리지 않게 잡아준다.

 

그리고 양 옆을 감싸는 크림에서 장미향이 은근히 전해진다.

 


적당한 산미라 끝까지 맛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 밀푀유' 보다 이게 더 좋았다.

 

🎁 디저트 덕후라면 꼭 방문 추천!

파리에 가면 피에르 에르메 마카롱은 필수라지만,
일본에도 매장이 꽤 있다.
디저트 좋아하는 분이라면 경험 추천해봅니다!

 

 

👇오모테산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른 것들👇

https://sincerely-k.com/105

 

일본 도쿄여행: 오모테산도 카페 L'OFFICIEL COFFEE - 패션 매거진이 만든 감성 카페

오모테산도 골목을 걷다 보면마치 어느 하이엔드 부티크 같은 통유리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커피 한 잔이 간절하던 타이밍에 들어간 로피시엘 커피숍. 📍L’Officiel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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