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여행: 가쿠라자카 사료(茶寮) 디저트 후기 - 말차 덕후라면 무조건 가야 할 곳

도쿄 가쿠라자카 거리를 오게된 이유는 

프렌치코스요리 보다 사실 이 찻집이 먼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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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여행: 혼밥도 가능한 가쿠라자카 프렌치 맛집, 'Les Arôme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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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여행: 가쿠라자카 거리 구경 - 현지 느낌 가득한 거리와 디저트

 

 

신기하게 레스토랑에서 매우 가까웠다.

그 근처가 핫한 뒷골목인가, 길 지나던 중에 화보 촬영도 목격✨

 

 

 

 

내부 대기장소에는 다양한 녹차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 줄 서서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은지라 웨이팅 걱정했는데,
밖에 줄도 없고, 내부도 여유로워서 바로 입장!
2층도 있었지만 1층 테이블 자리로 안내받았다.

 

 

 

메뉴판은 일본어 / 영어 버전 있음!

나처럼 일본어가 자신 없는 분은 영어판 요청하면 된다 (감사한 문명🌍)

 

🍵 디저트 고르기 대장정: 말차 vs 딸기

초록이냐, 분홍이냐… 끝없는 고민 끝에 말차로 픽!
(※ 다음날의 나는 “그냥 둘 다 먹을 걸…” 하고 후회함. 진심으로.)

말차디저트+말차세트에 녹차까지 추가로 시킴.

 

 

🍨 말차 디저트: 아이스크림 + 머랭 + 커스타드의 레이어 폭발

 

 

비주얼부터 이미 사기다.
실처럼 얇은 말차크림이 층층이 올라간 이 디저트…

 

안에 말차 아이스크림 + 말차 커스타드 + 머랭 쿠키 + 생크림 콜라보!

한입 한입이 예술이고요?

 

 

 

 

 

중간에 산뜻한 과일 향이 나서 뭐지 했는데—
오렌지류 과육이 콕콕 들어있었다.
말차에 과일 조합이라니… 이건 무조건 다시 와야 해요.

주의사항: 아이스크림이라 녹기 전에 빠르게 먹는 게 관건!
(하지만 사진도 포기 못함…)

 

세트로 시킨 말차도 부드러웠다

 

🍃 녹차도 그냥 녹차가 아니다

‘하쿠로쿠’라는 걸 처음 마셔봤다.
가고시마산 녹차에 현미가 들어간 신박한 조합!

 

 

찻잎이 은은하게 퍼지고, 현미의 고소함이 감돌며—
입 안이 편안~해지는 맛. 따뜻한 물은 리필 가능해서
차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음.

(단점이라면… 주전자 대비 찻잔이 너무 작아 우릴 때마다 후루룩 마셔야 함.
공배도 하나만 있었어도 완벽했을 텐데!)

 

🍵 사료(茶寮), 또 오고 싶어지는 찻집

내 취향엔 딱이었던 곳.
디저트도 티도 다 정성 가득했고, 공간도 조용하고 아늑했다.
일본 와서 이런 경험 하니까, 여행의 감도가 다르다.

다음엔 딸기디저트 먹으러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