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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도쿄여행: 가쿠라자카 거리 구경 - 현지 느낌 가득한 거리와 디저트

 

일본 도쿄여행: 가쿠라자카 거리 구경 - 현지 느낌 가득한 찻집과 소품 가게

 

프렌치 코스를 맛있게 먹고,

천천히 거리 구경을 시작했다.

 

(프렌치 코스 후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가능👇)

https://sincerely-k.com/83

 

일본 도쿄여행: 혼밥도 가능한 가쿠라자카 프렌치 맛집, 'Les Arômes' 후기

도쿄 여행 중, 프렌치 코스요리를 꼭 한번 먹고 싶었다.고민 끝에 선택한 곳은 가쿠라자카에 위치한 Les Arômes(레 자로므). 이름부터 프랑스어라 처음엔 발음도 어렵고, 외관엔 간판도 뚜렷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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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바시역쪽부터 걸어서 가쿠라자카역 방향으로 진행했다.

 

 

 

낮은 언덕을 따라 정처 없이 걷다 보면
도쿄 한복판인데도 골목마다 일본스러움이 듬뿍 묻어나는 분위기.

 

🍵 차 가게 — Rakuzan Kagurazaka

거리 중간쯤, 그냥 들어가본 찻집.

알고보니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곳인듯. 

 

 

가게 구경을 하고있으니 녹차를 주셨다.

 

 

말차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는데
“진하기 선택 가능”이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가장 진한 걸로!



진한 말차맛이 나면서 부드러웠음.

말차 아이스크림에 진심인 친구 왈, "나나야 보다 맛있다"라고 했다.

 

 

 

점원 중에 영어 가능하신 분도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편한 분위기였다.

 

 

 

다양한 차는 물론,
티백인데도 과일 향이 나고 찬물에도 잘 우러나는 신기한 제품도 있었다.
선물용으로 딱. 평도 좋았음!

 

 

이쁜 다기들도 많았지만... 가격이 후덜덜...😂
그래도 나를 위해 최상급 호지차 하나 구입.
요즘 마시는 소확행🌿

 

🍰 밤이 가득 — Mioya

조금 더 걷다 보니
작고 귀여운 파운드케이크 가게가 있었다.
이름은 mioya.

 

밤을 듬뿍 넣고,
인공감미료 없이 천연 재료로만 단맛을 냈다고.
조금 비쌌지만(작은 크기에 천엔 조금 넘음), 궁금해서 사봤다.

한입 먹고 “아, 이건 어른의 단맛.”
밤이 알차게 들어간 진짜 정성스러운 디저트.

 

🧇 간식 충동구매 — Kogetsu

 

 

 

공항에서도 종종 보이던 과자가 있어서 들어가 봄.

 

 

 

와플 사이에 크림이 발려져 있었음.

맛은... 음... 그냥 한 번 먹어본 걸로 충분한 걸로.
(와플과자 러버가 아니라면 패스해도 무방!)

 

사실 모찌를 선물용으로 사고싶었는데 유통기간이 짧았다 😥

너무 예뻤는데...

 

 

🛒 요시야 SainE 카구라자카점

 

 

 

겉은 작은데 속은 꽤 넓은 마트.
찾고 있던 '바닐라 요구르트' 를 드디어 발견! 

 

가게의 상품 구성이 꽤 알차서
간식이나 기념품 (예를들어 술) 사기에도 좋은 느낌.

 

🍡 품절의 인기 — Baikatei

 

 

조금 위쪽으로 더 올라서 발견한 가게.
와리비모찌로 유명한듯 하다. 들어갔을 땐 이미 품절 😂


중년 여성분들이 바글바글한 걸 보니
‘여기 진짜구나’ 싶은 직감.

다음엔 꼭 먹어보리…!

 

 

🌾 Akometa Tokyo - 정갈하고 이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길 끝자락, 정원처럼 예쁜 공간에
akometa tokyo라는 가게가 나왔다.

 

 

쌀, 절임류, 말차 가루, 다기까지
먹는 기념품으로도, 보기만 해도 예쁜 것들.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서 식사도 가능했다.

 

관광객을 위한 곳 같으면서도
지역 주민들이 쇼핑을 많이 하고있었다.

 

찬찬히 둘러볼 시간이 되었다면 소스 하나쯤 무조건 사왔을듯.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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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쿠라자카,
도쿄에서 오랜만에 일본느낌 물씬 나는 올드타운을 보았다.

다음에 또 걸을 날이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