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여행, 이틀째 아침.
어제는 늦게까지 이야기를 하며 웃었지만, 아직 이틀째니까 에너지가 있다. 렛츠고//
1. 호텔 조식 – 조용한 아침은 7시 이전까지
조식은 6시 반부터 시작.
저는 야무지게 6시 40분에 입장해서,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시작했죠.
근데…
7시가 지나고 나서는 엘리베이터가 열릴 때마다 중국 패키지팀이 한 조씩, 한 조씩,
식당 공기가 갑자기 붐벼졌고요, 저는 조용히 식사를 마쳤습니다.
2. 구랑위
배 타러 가는 길부터 이미 인파가 가득했는데, 섬에 도착하면 더 사람이 많습니다.
중국인 듯, 중국 아닌…
대만도 아니고, 홍콩도 아닌—
딱 ‘구랑위스러운’ 그 분위기. 그래서 사람이 많았어요.
사진은 연사모드 ON, 감탄사도 자동 재생.
구랑위는 ‘신서유기3’에서 멤버들이 용돈 들고 밥 사 먹던 그곳.
특히 맛있어 보였던 그 창펀 저도 먹어주었습니다.
바로나와 뜨거우니 입천장 주의!
그 와중에 생망고 먹고 싶었지만…?
네, 없습니다.
자유 시간도 없고, 망고도 없고. (이게 진짜 패키지 여행)
그래서 일광암 안 오르고 짬 날 때 먹을라 했거든요?
근데 그때는 또… 주변에 망고 파는 곳이 없어. 아쉬운대로 스무디 맛있게 먹어주었음.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중국-샤먼: 구랑위 투어후기 (1) ~ 오래된 집의 정원에서
샤먼 투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가 둘 있었는데,하나는 남정토루였고, 다른 하나는 이 섬, 구랑위였다. 구랑위는 샤먼 메인섬 옆의 아주 작은 섬이다.예전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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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샤먼: 구랑위 투어후기 (2) ~ 창펀과 망고스무디
숙장화원을 나와 가이드님 따라 약간의 계단을 걷다보면, 일광암 전망대가 나왔다. 높은 곳에서 섬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다. 멀리서본 정상엔 사람이 빼곡했다. 이미 많이 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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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점심 : 서우딤섬
딤섬.
만두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이 단어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가이드님이 또 중국은 딤섬을 브런치처럼 먹는거라면서
막 입에 쫙쫙 붙는 설명을 해주셨고, 그 말에 덧붙여 기대감도 쑥쑥 자라났어요.
결과는요?
맛있었습니다. 정말.
근데… 양이요. 너무 아쉬워요.
진짜 딱 세 알만 더 줬으면, 그럼 완벽했어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중국-샤먼: 패키지여행 서우딤섬 후기
중국에서 딤섬을 먹는다는 것, 그 자체로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본고장 딤섬이라니, 이건 그냥 맛없기 금지야’ 싶었죠. 게다가 투어 소개 페이지에도 당당히 적혀 있었거든요. " 서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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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택관광 - 민남전기쇼; 대신에 차마심
민남전기쇼… 네, 저는 보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스케일이어도 대사없이 몸으로만 전하는 것은 별로...
대신 옆에 있는 아울렛으로 살짝 빠져나와서,
햇살 좋은 창가에서 차 한 잔.
패키지라고 꼭 다 따라가야 하란 법은 없잖아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중국-샤먼: 패키지 선택관광을 안하면 뭘할까 (ft.민남전기쇼)
서커스요?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어릴 땐 감탄했는데, 요즘은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요.“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대사도 없고 몸짓으로만 모든 걸 설명하려는 무대 예술은... 제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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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중산로 – 쇼핑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중산로는 쇼핑의 거리.
단체로 주어진 시간은 약 40분.
그 시간 안에 마음에 드는 걸 찾는다는 건…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저는요,
저녁 먹고 남아서 더 구경한후 택시 타고 호텔로 귀환했습니다.
그렇게 밤 9시까지, 쇼핑백 네 개 들고 승리의 귀환.
-자세한 쇼핑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중국-샤먼: 쇼핑의 정점, 중산로 탐방기 (1)
중산로.이름만 들으면 뭔가 혁명가가 걸었을 것 같은 분위기지만—실상은 "중국판 명동"입니다.중국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그 명동을 기억하신다면, 딱 그 느낌이 중산로예요.거리에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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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샤먼: 쇼핑의 정점, 중산로 탐방기 (2)
패키지여행을 가면 중산로에서 머무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딱 40분 정도? 지도로 설명하자면, 해안가 근처 왼쪽 네모 지점에서 출발해서 노란 선을 따라 쭉 걷다 보면—첫날 저녁을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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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저녁 : 노지청 DONGBEI
저녁은 첫날과 비슷하면서 다른 동북요리를 먹으러 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꿔바로우!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어르신들께는 살짝 튀김이 과했나 봐요.
그래도 고기 종류는 다양했고,
전날보다 매콤한 맛이 더 살아있어서 입맛도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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