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는 하루의 큰 부분이 토루로 채워져서 바쁘게 흘러간 하루.
1. 남정토루
두 시간 반 정도 차를 달리면
산속에 숨어 있는 듯한 남정토루에 도착합니다.
흙으로 지은 동그란 성,
담장에는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고,
홍등이 바람에 살랑이는 풍경이 영화처럼 펼쳐져요.
샤먼에 왔다면, 이건 꼭 보셔야 해요.
안 보면 반은 놓치는 느낌. 진심입니다.
→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트에서
중국-샤먼: 남정토루, 흙담과 햇살을 품은 곳
차를 타고 두 시간 반.졸다보면, 남정토루에 도착한다. 산속.공기가 생각보다 서늘해서, 가방 속 겉옷들을 있는 대로 꺼내어 껴입었다.얇은 옷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이, 오늘 하루를 조금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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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택관광: 마사지
"선택관광은 패스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50불짜리 마사지의 유혹은 이기기 힘들죠.
현지 느낌 뿜뿜 나는 고급스러운 시설에서
한 시간 동안 아주 시원하게 받고,
바로 이어지는 중식 뷔페 디너.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촵촵
무거웠던 다리도 가볍고, 배도 든든하게!
→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트에서
중국-샤먼: 마사지, 중국 여행에서 뺄 수 없지
패키지 여행 중 선택 관광으로 다녀온중국 마사지! 이날은 팀원 모두 선택한 덕분에 삼겹살 대신에저녁도 마사지샵에서 뷔페식으로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남정토루에서 종일 걸어 다닌 뒤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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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샤포웨이 나이트 투어
나이트 투어라고 쓰고,
사실상 밤산책이라고 읽습니다.
저희는 투어 그룹에서 살짝 빠져나와
따로 돌아다녔어요.
쌍둥이 빌딩 근처는 체인점 천국이고,
노란길 따라가면 팬케이크 집이랑 꼬치집이 한 큐에.
뒷길은 MZ들을 위한 술집이 가득
큰길을 따라 들어가면 밀크티 성지 헤이티도 있어요.
(물론 배불러서 내일 마시려고 포장함 ㅎㅎ)
고양이 거리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고양이는 없고 고양이 그림이 있는 가게들뿐.
이름에 속지 마세요…
→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트에서
중국-샤먼: 샤포웨이 나이트투어 -야경은 핑계, 영한 거리 한바퀴
이름만 들으면 화려한 야경을 코앞에서 감상할 것 같지만,정확히 말하면,쌍둥이 빌딩 근처 영한 거리 구경이 메인.패키지 일정상 머무는 시간이 넉넉하진 않아요.(여행사 기준: 어른들에겐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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