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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여행: 혼밥도 가능한 가쿠라자카 프렌치 맛집, 'Les Arômes' 후기 도쿄 여행 중, 프렌치 코스요리를 꼭 한번 먹고 싶었다.고민 끝에 선택한 곳은 가쿠라자카에 위치한 Les Arômes(레 자로므). 이름부터 프랑스어라 처음엔 발음도 어렵고, 외관엔 간판도 뚜렷하지 않아 찾기 조금 헷갈릴 수 있다.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단번에 ‘아 이 집이구나’ 하고 알 수 있다. 독특하게 생긴 외관이 하나니까. 예약은 정말 말 그대로 라스트 미닛에 진행.워크인은 불가능하니 꼭 사전에 예약하고 가야 한다. 나는 예약을 여기서 했음!일본어이지만 구글번역이 있으면 예약 가능하다!https://restaurant.ikyu.com/117017/?ikgo=2 🍽작고 조용한, 단 두 사람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식사가게 안은 의외로 작고 소박했다.셰프 한 분과 서버 한 분. 테이블은 몇 없고..
일본 도쿄여행: 장어맛집 긴자 '히츠마부시 나고야 빈쵸' 후기 오랜만의 도쿄여행.첫 끼니는 무조건 맛있는 걸로! 긴자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한 김에,예전에 나고야 여행 때 감동받았던 그 맛을 떠올리며‘히츠마부시 나고야 빈쵸 마로니에 게이트 긴자1점’을 찾았다. 🏙 백화점 최상층, 조용한 저녁가게는 마로니에 게이트 긴자1 백화점 꼭대기층에 위치해 있다.구글 평점도 괜찮고, 리뷰 수도 많다.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인 듯! 히츠마부시 말고도 단품메뉴들도 팔고있다. ‘대기 길다’는 리뷰도 봤는데,평일 저녁 7시쯤 도착했더니라스트 오더 한 시간 전이라 그런지 바로 착석 성공. 🍺 맥주 먼저, 시작은 늘 이거지일본에 왔으면 일단 생맥 한 잔부터!깔끔하고 시원한 한 모금으로 입맛이 살아났다. 🐟 장어의 간, 호불호 강한 첫입‘한정 수량’이라기에 호기심으로 주..
강남 신세계백화점 디저트 맛집 ‘가리게트’ - 밀페유 위에 감성 한 스푼 강남 신세계 백화점 스위트파크. 정신없이 복잡한 그 안에서도딱— 눈에 들어온 이름, 가리게트. '이름이 특이하네?' 싶었는데비주얼까지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디저트는 언제나 이렇게 먹게되는듯. 🥐 일본 오모테산도 출신 디저트 브랜드느낌 있더라 했더니일본 오모테산도에도 매장이 있는 브랜드더라고요.현지에선 식사용 페이스트리 메뉴도 판매한다고 해요. 🍽 매장은 작지만 섬세한 구성매장은 5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아담한 크기.하지만 핵심은 전면 스테이션!디저트를 조합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요. 제조되는 과정을 보는 내내 기대감 상승.보는 재미도 맛의 일부라는 걸 다시 느꼈달까요. 🍰 반반 조합으로 두 가지 맛을 한 번에고민 끝에 선택한 디저트는 반반이 가능해서나플레옹 (커스터..
강남 신세계 스티치 팝업 후기-여유롭고 귀여움 충만 5월 21일 개봉한 디즈니의 실사영화를 기념해,강남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렸습니다.귀여운 스티치가 내 눈앞에 실제로 뿅! 🎮 입장 미션? 소소한 액티비티입장하면, 간단한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어요.하라는거 열심히 하고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요.(틀려도 다시 기회 주십니다...😊) 👀 사람이… 정말 없다?!사실 스티치가 한국에선 주류 인기 캐릭터는 아니잖아요?그래서 그런지 팝업 현장은 매우 한산했어요.고속터미널 지나는 김에 들르는 분들이 많고,저처럼 이 팝업을 목적 삼아 방문한 사람은 드물었을 듯...덕분에 여유롭게 사진 찍고 굿즈 구경은 잘 했습니다! 🛍 굿즈존 – 아쉽지만 가챠는 귀여워가장 기대했던 굿즈는...디즈니 홈 온라인샵에서 이미 본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
해남 숙소 '해남126오시아노호텔' 후기-오션뷰와 노을 해남에 새롭게 생긴 126오시아노호텔에 다녀왔어요.말 그대로 따끈따끈한 신축 호텔이라 그런지, 아직 이 주변엔 이 호텔 말고는 특별히 들어선 관광 시설이 없더라고요. 예약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하고 방문했습니다. http://www.haenam126.com/ 해남126 호텔서해의 아름다운 다도해 오션뷰 호텔www.haenam126.com 입지와 편의시설호텔 반경 5km 이내에는 편의점이나 식당이 없어요.일단 체크인하면 밖에 나가는 게 번거로운 구조라서 호텔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합니다.호텔 1층엔 작은 무인 편의점이 있는데,맥주 한 캔이 4천 원인 걸 보면 호텔답(?)긴 하죠.레스토랑과 카페도 마련돼 있어서 간단한 식사는 호텔 내에서 가능해요. 저희는 체크인전에 목포에서 간식이랑 먹을걸 준비해서..
미금역 맛집 ‘골목집’ - 특수부위 + 삼겹살 + 된장술밥까지 완벽한 조합 미금역 8번 출구에서 나와왼쪽 건물 1층 뒷편을 살짝 돌아가면은근 조용한 분위기의 고깃집, '골목집’이 나옵니다. 혼밥도 OK? 한 템포 빨리 식사하러간 평일 저녁.우리가 식사하는 동안혼자 고기 굽는 남성 손님만 세 분이나 다녀갔다는 사실…! 고기집 치고 특이하게 생맥이 있어서, 첫잔은 생맥으로 고기는 역시 특수부위부터처음 주문한 건 특수부위 2인분.첫 주문 테이블에는 작은 돼지껍질 구이를 서비스처럼“요건 맛보기로~” 하듯 살포시 올려주셨어요. 지글지글 굽는 모습은 언제 봐도 설렙니다. 고기맛은?기름기는 적절하고, 고소한 맛이 진하게 올라옵니다. 다른 반찬과도 함께 곁들여 주어야지요.오랜만에 돼지와 명이나물을 쓱삭. 맬젓에도 스삭. 그리고 언제나 믿고 먹는, 삼겹살특수부위가 입맛을 깨..
미금역 맛집 '병천순대해장국' – 소주를 부르는 허파볶음 미금역 근처에서 “허파볶음”을 판다는 소문을 듣고 다녀온 병천순대해장국. ✨ 입구부터 세월의 흔적이 솔솔점심시간에는 북적일 듯한 기세였지만, 평일저녁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내부는 약간의 세월이 느껴지지만, 오히려 그게 매력 포인트.편하게 식사하기 좋은 공간이에요. 🍲 식사메뉴 – 순대국 & 내장탕 기본으로 순대국과 내장탕을 주문했습니다.순대국은 다대기가 국물에 함께 끓여져 나오는 스타일.끝맛에 아주 희미하게 산초 향이 느껴지는 게 포인트. 내장탕에는 시래기가 들어가 있어서 구수함이 배가 됩니다. 🐽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허파볶음!드디어 나왔습니다. 바로 이 메뉴, 허파볶음(₩8,000).술안주로 완벽,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는 맛! 매콤한 양념에 쫄깃한 허파가 볶아져 있고,순대에 딸려오..
점심부터 소주 땡기는 맛-미금 '택이네 조개전골' 깔끔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방문하게된 '택이네 조개전골' 가게앞에 작게 주차가능한 공간이 있지만, 여유가 있진 않았고주변 골목길에 눈치껏 해야한것 같습니다.. 조개찜도 좋지만, 여기서 진짜 놓치면 안 되는 건 모둠칼국수! 식사 전, 셀프 보리밥 에피타이저메뉴 주문 후에 발견한 셀프 보리밥 코너. 배고픈 마음을 알아주는 이 집의 배려랄까…열무김치에 참기름 쓱쓱, 고추장 소스 한 스푼. 그냥 비벼 먹어도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기다리며 한 그릇 뚝딱, 셀프 보리밥은 언제나 옳다. 조개도 푸짐, 샤브도 푸짐 – 모둠칼국수 등장!모둠칼국수는 조개칼국수에 소고기 샤브샤브까지 같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이게 조개찜이 아니라 칼국수 구성이라는 거, 믿어지시나요? 양도 정말 많고, 조개 해감 상태도 훌륭.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