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슐랭 받은 망고밥을 무조건 가고 싶었어서
왕궁 구경하고
태국 방콕여행: 우기의 태국, 셀프 투어 (1) - 에메랄드 사원과 왕궁
7월 우기의 태국. 더워서 체력이 금방 빠질 걸 대비해세 곳을 하루에 몰아보지 않고체력이 되는대로 보고 포기하기로 맘먹고 시작합니다. 🏯💦 왕궁 셀프투어 루트는 이렇게!방콕에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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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가까운 강변가의 레스토랑 말고 국방부 뒷편 안쪽 올드타운으로 갔다.
그렇게 찾은 타이 음식점, Anya Authentic Thai Cuisine
왕궁 근처라 좀 걸어야 했다는 단점이 있지만 미슐랭 받은 망고밥집 갈 거니까.
군사용품 파는 가게들 사이에 작게 있었다.
왕궁 투어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식사하러 계속 드나드는 레스토랑이었음.
내부 인테리어, 느낌 있다!
내부 디자인 좀 느낌 있어 욜.
메뉴판이 진짜 두꺼웠는데 고르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꿀라임주스로 더위를 가라앉히고...
먼저 음료.
더우니까 신맛이 땡겨서 꿀 뿌린 라임주스 (95바트)를 시켰다.
생라임으로 만든 라임주스, 아주 맛있었음.
에피타이저는 비주얼로 승부!
먼저 에피타이저.
종류가 많았는데 예쁜 거 모여 있는 Set 1으로 시켰다 (210바트).
훨씬 큰 세트도 있었는데 양이 가늠이 안 되었는데... 큰 것도 괜찮았을 듯.
전반적으로 단맛이었는데, 괜찮았음.
다양한 구성, 귀엽고 맛있는 한 입들
짭짤한 고기를 감자로 감싼 교자 같은 타입.
바삭한 식감이 재미있었다.
귀여운 공이 배를 타고 있는 모양인데
배는 파인애플이었고 공은 달달한 고기였다.
아주 재미있는 조합, 맛있었음.
예쁜 보라색 만두.
제일 뒤에 쏟아지듯이 플레이팅해 둔 것은
면을 튀겨서 달달한 양념을 발랐는데...
이거 어딘가 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고 있는 맛이 느껴졌다.
메인요리 스타트! 밥은 따로 주문해야 함
에피타이저 후로 바로 나온 메인 요리들...
밥은 찰밥 (sticky rice)과 밥 (jasmin rice) 중에 고를 수 있다.
메인과 나오지 않고, 따로 주문해야 함 (20바트).
해산물 볶음: 튀긴 채소가 신의 한 수
메인 메뉴로 고른 해산물 볶음 (400바트).
해산물은 아주 싱싱했고
위에 야채를 튀겨서 올린 게 식감의 다양성도 주고,
약간 쓴맛이 이 요리의 맛 자체를 끌어올려 주는 듯.
맛은 좋은데 양이 좀 아쉽다.
코코넛 향 솔솔, 돼지고기 카레
돼지고기 카레였는데
태국답게 코코넛밀크로 만들어서 달큰한데 살짝 매운.
고기 양도 은근 많이 들어있고
맛있었다.
🧾가격은 살짝 당황… 그래도 만족스러운 식사
둘이서 별로 먹은 게 없는데 총 1,010바트 나와서 좀 당황함 ㅋㅋㅋ
그래도 맛있었고,
에어컨맞으며 맛있는 타이음식 만족스러웠다.
에너지 얻고 이어진 사원 셀프투어는 아래 포스팅에서 ⬇️⬇️
태국 방콕여행: 우기의 태국, 셀프 투어 (2) - 왓포 사원
에메랄드사원과 왕궁구경을 마치고...점심도 먹고 https://sincerely-k.com/119 태국 방콕여행: 우기의 태국, 셀프 왕궁투어 (1) - 왓 프라깨우7월 우기의 태국. 더워서 체력이 금방 빠질 걸 대비해세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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