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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남 숙소 '해남126오시아노호텔' 후기-오션뷰와 노을

해남에 새롭게 생긴 126오시아노호텔에 다녀왔어요.
말 그대로 따끈따끈한 신축 호텔이라 그런지, 아직 이 주변엔 이 호텔 말고는 특별히 들어선 관광 시설이 없더라고요.

 

 

 

 

예약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하고 방문했습니다.

 

http://www.haenam126.com/

 

해남126 호텔

서해의 아름다운 다도해 오션뷰 호텔

www.haenam126.com

 

 

입지와 편의시설

호텔 반경 5km 이내에는 편의점이나 식당이 없어요.
일단 체크인하면 밖에 나가는 게 번거로운 구조라서 호텔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합니다.

호텔 1층엔 작은 무인 편의점이 있는데,
맥주 한 캔이 4천 원인 걸 보면 호텔답(?)긴 하죠.
레스토랑과 카페도 마련돼 있어서 간단한 식사는 호텔 내에서 가능해요.

 

저희는 체크인전에 목포에서 간식이랑 먹을걸 준비해서 갔습니다.

 

전 객실 오션뷰 & 조용한 체크인

이 호텔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모든 방이 오션뷰라는 점!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바다를 향해 설계된 구조라 어느 방에서든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해남 숙소 '해남126오시아노호텔' 후기-오션뷰와 노을
객실에서 보이는 노을

 

 

체크인은 의외로 매우 한산했어요.
진도 쏠비치처럼 줄 설 걱정은 안 해도 되더라고요.

 

객실: 깔끔한 신상 트윈룸

제가 묵은 방은 트윈룸이었는데, 베드는 정말로 싱글 사이즈예요.
약간 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시설이 신상이어서 매우 쾌적했어요.

 

 

TV는 기가지니가 연결되어 있어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도 볼 수 있어요.
귀찮아서 캐스팅 기능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잘 작동했습니다.

 

인피니티풀 & 온수풀

제가 방문했을 땐 인피니티풀이 가오픈 상태였는데,
온수풀, 일반풀, 사우나까지 이용 가능했어요.

 

인피니티풀에서 보이는 풍경

 

사우나에서 보이는 밖

 

그렇게 크지 않은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호텔 자체가 방이 많지 않아 붐비진 않았는데, 정식 오픈 후엔 어떻게 될지 살짝 궁금해지긴 하더라고요.

 

 

조용히, 온전히 바다를 마주할 수 있는 곳

이 호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객실에서 바라본 노을이었어요.
조용하고, 아무 방해도 없는 풍경 앞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특별한 경험인지.

 

 

작지만, 완성도 있는 호텔.
해남 여행 중 하루쯤은 이곳에서 머물며 쉬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naver.me/Ghbu8GxE

 

네이버 지도

해남126 오시아노호텔

ma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