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위치가 가로수길이라지만,
역에서는 꽤나 걸었다.
거의 압구정로 느낌.
점심 피크 지나 방문했더니, 매장은 한산했다.
테이블도 여유롭고
단체 모임도 무리 없을 듯한 규모.
세트메뉴도 있었지만
구성에 끌리지 않아서
단품으로 골라 주문했다.
🥂 화이트 샹그리아
레드만 보다가
화이트 샹그리아라니?
잘 안파는 메뉴인데, 호기심에 주문.
기존 샹그리아를 생각하고 시키면 안됨..
델몬트 포시즌스 쥬스가 밍밍하게 느껴지면서
와인의 흔적을 느낄쯔음 주스의 단맛이 올라옴.
술냄새 싫어하는 알쓰에게 추천한다.
🍅 토마토 까르파초
얇게 썰린 토마토 위에
살짝 짠 치즈와 신선한 딜.
가볍고 산뜻한 입맛 스타터였다.
개인적으로 이 날 먹은 디쉬중에는
가장 만족도 높았음.
🥘 해산물 빠에야
빠에야는 늘 오래 걸리는 음식이라
기대하면서 기다렸는데…
에피타이저 나온 후 5분 컷?
빠른 건 좋은데 기대감이 살짝 식음.
팬을 휘젓자
소중한 눌러붙음(소카라)은 없었다.
빠에야에서 눌러붙음이 없다니…
그래도 간은 괜찮았다.
많이 짜지 않고 딱 한국 입맛에 맞는 정도.
한국에서 먹는 빠에야 중에선
개인적으로 스페인클럽 이태원점이 최고.
그 짭조름함과
바닥 긁는 쾌감이 그립다…
🧁디저트: 카이막 바게트
영수증리뷰로
디저류를 맛보기 느낌으로 주셔서 먹게됨.
대맛존맛이네...
집에 사다가 벌크로 먹고싶은 맛.
✔️ 한줄평
: 맛은 평균 이상,
눌러붙음 실종은 아쉽다.
네이버 지도
트라가 가로수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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