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에서 곱창 먹는다 = 땡이네
이런 공식쯤 되는 느낌으로 사람이 매번 많은 '땡이네 소곱창'.

평일에도 웨이팅 있는 집… 주말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여긴 특히 주말엔 웨이팅이 꽤 길어요.
자리 잡고 싶다면 평일 저녁 타임 추천드립니다.
그나마 줄 덜 섭니다.
자,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곱창은 초벌되어 나오고요,
울퉁불퉁한 비주얼은 사이사이에 들어 있는 통마늘 때문입니다.

기본 찬은 심플하지만 알차요.
부추무침 + 콩나물무침 + 김치
거기에 곱창찌개까지 주십니다.


찌개가 은근히 손이 자주 가는 맛!
불판이 슬슬 익기 시작하면…
찬들도 슬쩍슬쩍 불판 위로 입장시킵니다.

쫀쫀한 곱창 안에 통마늘 한알 콕 박혀서
입으로 들어오는 순간... 아, 너무 좋아 😚
다만… 통마늘은 간혹 도망가요.
눈 깜짝하면 불판 밑으로 탈출해 있기도…😂
그리고 소주 안 마시면 섭섭한 조합.
만약에, 진짜 만약에…
소주가 남았는데 곱창은 다 먹었다?
그럼 곱창찌개에서 건더기 건져서
불판에 다시 구워먹는 스킬도 추천드립니다. (진심으로요ㅋㅋ)
그렇게 신나게 먹다 보면
마무리는 언제나 볶음밥이죠.
볶음밥 양념은 약간 아쉬운 편.
간이 세거나 자극적이진 않아요.

🍲 총평
- 곱창 초벌로 나와 편하게 익히기 좋고
- 통마늘과의 조합이 찰떡
- 단, 웨이팅 긴 날은 "구지…?" 싶을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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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이네소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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