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세계 백화점 스위트파크.
정신없이 복잡한 그 안에서도
딱— 눈에 들어온 이름, 가리게트.
'이름이 특이하네?' 싶었는데
비주얼까지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디저트는 언제나 이렇게 먹게되는듯.
🥐 일본 오모테산도 출신 디저트 브랜드
느낌 있더라 했더니
일본 오모테산도에도 매장이 있는 브랜드더라고요.
현지에선 식사용 페이스트리 메뉴도 판매한다고 해요.
🍽 매장은 작지만 섬세한 구성
매장은 5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아담한 크기.
하지만 핵심은 전면 스테이션!
디저트를 조합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요.
제조되는 과정을 보는 내내 기대감 상승.
보는 재미도 맛의 일부라는 걸 다시 느꼈달까요.
🍰 반반 조합으로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고민 끝에 선택한 디저트는 반반이 가능해서
- 나플레옹 (커스터드+딸기)
- 몽블랑 & 카시스베리 조합
반반으로 구성된 접시에
아메리카노 곁들였어요.
🧁 작은 구멍, 큰 감동
디저트의 형태가 너무 독특하죠?
둥근 파이 형태에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있고,
그 안에 속재료가 보이게 설계돼 있어요.
이 작은 구멍에 담긴 건 단순한 크림이 아니에요.
‘비주얼’과 ‘미학’이 함께 담겨 있는 기획력!
그리고…
그 구멍에서 뺀 속은 ‘미니 디저트’로도 판매 중이에요.
똑똑하죠?
🍓 맛은 비주얼을 배신하지 않아요
먼저, 바삭바삭한 밀페유 베이스는 기본.
- 나플레옹은 커스터드 + 딸기 조합이라 실패할 리 없고,
- 몽블랑&카시스베는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 몽블랑 단맛을
카시스베리의 새콤함이 확 잡아줘요.
'예쁘기만 한 디저트'는 가끔 실망스러운데,
여긴 예쁘고 맛있어요. 둘 다!
🪑 매장에서 바로 먹는 걸 추천!
이 디저트는 꼭
밀페유 베이스가 눅눅해지기 전, 방금 만든 걸 먹어야 제맛이에요.
테이블 수가 많지는 않아서
디저트 타임엔 약간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지만
기다릴 가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가리게트 신세계강남점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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